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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곱추였던 여자와 곱추였던 남자가

커피한잔/좋은글,좋은시

by 기피리 2013. 5. 8.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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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추였던 여자와 곱추였던 남자가
서로 사랑하였습니다.
그리고는 결혼을 하였습니다.
아이를 가졌습니다.

... 그 부부는 내심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 아이가 혹시나 부모의 유전을 받아
꼽추가 되지 않을는지...

그러나 부부의 걱정과는 달리
무척 건강한 아이가 태어났습니다.
곱추 엄마는 아이를 지극정성으로 살폈고,
착한 아이도 엄마를 잘 따르며...
건강하게 자랐습니다.
이제 아이는 초등학생이 되었습니다.

아이를 학교에 보내게 된 엄마는
다시 걱정이 되었습니다.
아이가 철이 들어감에 따라 엄마를 외면할까봐...
그런 아이의 마음에 상처를 주지 않기 위해,
엄마는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한 후부터
한 번도 학교에 찾아가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이가 도시락을 놓고
학교를 가게 되었습니다.
엄마는 고민하기 시작했죠.

이 도시락을 학교로 갖다 주는 게 나은지...
도시락을 갖다 주면 아이가
무척 창피해 할 텐데...
그렇다고 갖다 주지 않으면
점심을 굶게 되는데...
이런저런 고민 끝에 학교에
살짝 갖다 주기로 했습니다.

아이와 아이의 친구들이 볼까봐 몰래...
수업시간 중에 학교로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난생 처음 보는 아이의 학교
순간 가슴이 뭉클해진 엄마였습니다.

교문을 들어서는데 웬 아이들이
잔뜩 모여 있었습니다.
어느 반의 체육시간이었나 봅니다.

그런데 저쪽 나무 밑에서
엄마의 아이가 보였습니다.
아이의 반의 체육시간이었던 것입니다.

엄마는 순간 당황했고
학교를 급히 빠져나가려했습니다.

아이가 볼까봐서...
친구들이 볼까봐서...

서러운 맘을 감추지 못하고
힘든 몸을 이끈 채 조심조심 뛰었습니다.
그런데 저 멀리서 아이가 엄마를 발견했습니다.
눈이 마주쳤습니다.
엄마는 놀라며 더욱 빠른 발걸음으로
교문을 빠져나가려 하였습니다.

그런데 저쪽 나무 밑에서...
아이가 교문 쪽을 바라보며
손으로 입을 모으고 소리쳤습니다.

엄마!!!

꼽추 엄마의 눈에는 이유를 알 수 없는
눈물이 쏟아졌습니다.
하염없이, 하염없이!~~~~~~우우우~~~~~~
곱추였던 여자와 곱추였던 남자가
 서로 사랑하였습니다. 
그리고는 결혼을 하였습니다. 
아이를 가졌습니다. 

 그 부부는 내심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 아이가 혹시나 부모의 유전을 받아 
 꼽추가 되지 않을는지...

그러나 부부의 걱정과는 달리 
 무척 건강한 아이가 태어났습니다. 
곱추 엄마는 아이를 지극정성으로 살폈고, 
착한 아이도 엄마를 잘 따르며...
건강하게 자랐습니다. 
이제 아이는 초등학생이 되었습니다. 

아이를 학교에 보내게 된 엄마는
 다시 걱정이 되었습니다. 
아이가 철이 들어감에 따라 엄마를 외면할까봐...
그런 아이의 마음에 상처를 주지 않기 위해, 
엄마는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한 후부터 
 한 번도 학교에 찾아가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이가 도시락을 놓고 
 학교를 가게 되었습니다. 
엄마는 고민하기 시작했죠.

이 도시락을 학교로 갖다 주는 게 나은지...
도시락을 갖다 주면 아이가 
 무척 창피해 할 텐데...
그렇다고 갖다 주지 않으면 
 점심을 굶게 되는데...
이런저런 고민 끝에 학교에 
 살짝 갖다 주기로 했습니다. 

아이와 아이의 친구들이 볼까봐 몰래...
수업시간 중에 학교로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난생 처음 보는 아이의 학교
 순간 가슴이 뭉클해진 엄마였습니다. 

교문을 들어서는데 웬 아이들이 
 잔뜩 모여 있었습니다. 
어느 반의 체육시간이었나 봅니다. 

그런데 저쪽 나무 밑에서 
 엄마의 아이가 보였습니다. 
아이의 반의 체육시간이었던 것입니다. 

엄마는 순간 당황했고 
 학교를 급히 빠져나가려했습니다. 

아이가 볼까봐서...
친구들이 볼까봐서...

서러운 맘을 감추지 못하고 
 힘든 몸을 이끈 채 조심조심 뛰었습니다. 
그런데 저 멀리서 아이가 엄마를 발견했습니다. 
눈이 마주쳤습니다. 
엄마는 놀라며 더욱 빠른 발걸음으로 
 교문을 빠져나가려 하였습니다. 

그런데 저쪽 나무 밑에서...
아이가 교문 쪽을 바라보며 
 손으로 입을 모으고 소리쳤습니다. 

엄마!!! 

꼽추 엄마의 눈에는 이유를 알 수 없는 
 눈물이 쏟아졌습니다.
하염없이, 하염없이!~~~~~~우우우~~~~~~

 

 

 

 

 

 

어느 호수에 한 아버지가 다섯아이를 데리고 유람선을 탔는데...

호수를 얼마쯤 가다가 유람선 엔진에 불이 났습니다.

아버지는 한 아이를 옆구리에 끼고 헤험쳐 물을 향해 한 아이를 구하고 땅에 내려놓곤
...
다시 유람선으로 헤험쳐...

2번째 아이, 3번째,아이를 무사히 구하고

4번째 아이에선 유람선과 물 중간사이에서 아버지는 힘에 부쳐 가라 앉을뻔했습니다....

마지막 5번째 아이를 구하려고 탈진한 몸으로 다시 물속으로 가려하지 사람들이 그 아

버지를 말렸렸습니다...

"그만해요.당신은 할 만큼 했어요...너무 지쳐서 죽을지도 모른단 말입니다"

그러나 그 아버지의 한마디에 다시 물속으로 가려는 그를 아무도 말리지 못했습니다.....

"가야합니다. 아이에게 있어 아버지란 존재는 [신] 입니다.

남은 내 아이는 날 신처럼 믿고 있어요.. 자신을 구하러 올거라는걸..."

5번째 아이와 함께 헤엄치고 오던 아버지는 결국....

아이와 함께 가라앉았습니다.....힘이 다한거지요...

뒤늦게 도착한 구조대가 물속에서 5번째 아이와 아버지를 따로 찾아 건질 필요가 없었

습니다......

왜냐하면....

그 아버지는 최후의 순간을 직감하곤.....

아이가 두려워하는 마음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자.....

꼭 안아준채로 함께 죽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어느 호수에 한 아버지가 다섯아이를 데리고 유람선을 탔는데... 


호수를 얼마쯤 가다가 유람선 엔진에 불이 났습니다. 

아버지는 한 아이를 옆구리에 끼고 헤험쳐 물을 향해 한 아이를 구하고 땅에 내려놓곤 

다시 유람선으로 헤험쳐... 

2번째 아이, 3번째,아이를 무사히 구하고

4번째 아이에선 유람선과 물 중간사이에서 아버지는 힘에 부쳐 가라 앉을뻔했습니다.... 

마지막 5번째 아이를 구하려고 탈진한 몸으로 다시 물속으로 가려하지 사람들이 그 아

버지를 말렸렸습니다... 



"그만해요.당신은 할 만큼 했어요...너무 지쳐서 죽을지도 모른단 말입니다" 



그러나 그 아버지의 한마디에 다시 물속으로 가려는 그를 아무도 말리지 못했습니다..... 



"가야합니다. 아이에게 있어 아버지란 존재는  [신] 입니다.

남은 내 아이는 날 신처럼 믿고 있어요.. 자신을 구하러 올거라는걸..." 



5번째 아이와 함께 헤엄치고 오던 아버지는 결국.... 


아이와 함께 가라앉았습니다.....힘이 다한거지요... 

뒤늦게 도착한 구조대가 물속에서 5번째 아이와 아버지를 따로 찾아 건질 필요가 없었

습니다...... 

왜냐하면.... 


그 아버지는 최후의 순간을 직감하곤..... 


아이가 두려워하는 마음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자..... 


꼭 안아준채로 함께 죽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출처 : 사천하늘바람산악회
글쓴이 : 기피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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