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봉-묘봉 14,10,05
하늘바람 제26차 10월 정기산행
속리산 서북능선 묘봉
2014년 10월 5일 (일)
묘봉두부마을-토끼봉(모자바위)-통천문-비로봉-상학봉-묘봉-북가치-미타사임도-용화분교(5/30분)
수양,산성,토요,광제,들말,울림산악회등 47명 참가
사천출발(07시)-진주출발(07:30)-운흥1리 묘봉두부마을 도착(10:40)
산행시작 운흥1리 마을회관을 통과한다.
토끼봉 들머리 찾을려고 새벽에 인터넷도 다검색하고 했는데 다른팀등산객이 잘못 알려주는 바람에
결국 10분간 알바하니 동료들에게 뒤통수가 건질거린다. ㅎㅎ
토끼봉 초입.사지매기골시작. 이곳까지 오기가 헷깔린다.지금부터는 계속등산로 따라가믄되고.
가운데길로 가야한다.저분가는곳으로,,
우리 아짐씨,아자씨들 알바 시켜 미안허유~
사지매기골로 조금올라 오믄 이 이정표가 있슴 그길이 토끼봉길 맞다.
사지매기재. 여기서는 우회전 하여 오르면된다.
조망이 좋다. 우리가 올라온 묘봉두부마을이 보인다.
이제부터 암릉이 시작된다.
2달전 예비산행때 토끼봉을 잘못 올라간 굴골 능선 바로 옆 능선인데 위험한 로프가 한곳있다.
등산로도 약초길 수준.
총무님 빨리 올라 오세요~
울림 산행대장님 마냥 즐겁다.^^
저 멀리 문장대가 보인다.
마당바위. 진짜 대궐집 마당만 하다.
한컷 인증을 한다.
마당바위에서 조금오면 토끼봉 오르는 로프.여자들처럼 날씬하면 토끼굴 통과가능.
베낭을 놓고 올라와야한다.조금 위험하다.모자바위 갔다가 다시 내려와야함.
한사람은 토끼굴로 통과하고 있다.
올라오니 마당바위가 보인다.
택이 빨랑 올라 온나? 영차 영차~ 자세 나온다.
드뎌 토끼봉. 정상 모자바위다.(11:55)
첨탑바위는 보이는데 주전자 바위는 보이지 않는다.
꼭 모자같이 생겼다.
저쪽능선에서 여자 한분이 다쳐 헬기로 구조중
구조헬기에 부상자를 들어 올리고 있다.
주능선 합류 할려면 개구멍을 통과해야한다.
통과한 후 나오는 장면(12:15)
이곳이 통천문 같은데,,
이씨 묘지를 지난다.
배고프다 점심 먹을곳 마땅하지 않다. 일단 좀더 가본다.
점심은 긴테크를 오른후 먹기로 한다.
맛난 점심을 소주와 함께 시작한다.(13:05) 늦은 점심시간
산행시작.(13:30)
개구멍통과
석문을 통과한다. 사람이 서서 지나간다.
석문 나오자 마자.로프가 얇아서 오르기 힘들다.
상학봉이 보인다.
뒤돌아 보니 우리가 점심 먹었던곳에 사람이 많다.
상학봉 도착(13:50)
지인이 폰으로 찍어 카톡으로 날아 왔다.
상학봉 정상에서 바라본 토끼봉(모자바위)
저멀리 관음봉,문장대,천황봉이 보인다.
스핑크스 바위. 속리산을 바라보고 있다.
로프구간인지 정체가 된다.가을이라 등산객이 너무 많다.
잠자리님은 무얼 밖고 있을까?
아하! 나를 찍고 있었구나??
2달전엔 로프였는데 벌써 테크공사 완료.좋긴 조타!
여기는 공사중
신정리 갈림길(14:25)
묘봉이 보인다.
우리 일행들
내려오고 또 올라가고,옛날 로프구간 일때엔 어떻게 올라을꼬?
정체의 틈을 타서 뒤돌아 보니 우리가 걸어온 능선이 보인다.
또 로프 정체시작
문장대를 당겨본다.카메라가 똑딱이라 영,,,
드뎌 묘봉 정상.인증샷하기 힘들것다.(14:40)
토끼봉이나 당겨보자
선배님 뭐합니까? 귀가 찹니까!
인증샷 포기하고
행님이나 따나 인증샷 함 하이소!
잠자리님이 김해분들 촬영중.꼭 전송해 달란다. ㅋㅋ
잠자리님 우리도 한방 박아 주이소
산성산악회 부회장님
미숙님
우리는 북가치 방향으로
북가치도착(15:05).미타사 방향으로
(15:32)
왼쪽으로 개울 건너 직전하믄 운흥1리 두부마을 나오고(헷깔림)개울건너 무조건 직진.
왼쪽으로 개울건너 바로 우회전히믄 미타사 임도가 나온다.(우리가 가는 목적지와 다시 합류됨)
여기서 직진,약간 우측방향(종이 이정표방향).운흥2리,용화분교,미타사 임도가 나온다.
미타사 올라가는 임도 도착 (15:50)
알탕 할곳 물색하다가 이곳에 들러
10여분간에 걸쳐 오늘의 피로를 날린다.10월이라 물이 쪼매 차갑다.(알~탕)
진행방향
뒤돌아 본 묘봉방향
오미자 막걸리 한잔 하고 가란다.이쁜 아줌씨가.
황금물결.벼잎사귀에 메뚜기가 천지삐까리로 많이 있었다.
운흥2리 입구 도착 (16:22)
화북초교 용화분교
우리의 애마가 기다린다.
택이는 벌씨로 와서 목을 축이고 있다.
청주사는 춘호친구가 옻닭을 손수해서 압력밥솥째 가져왔다.
정말 멋진 늠이야
초정리 암반수 3통,캔맥 1박스,돌멍개,양주1병,,등등 고맙다!
여기는 일송행님팀
캔고등어 찌개에 하산주를 맛나게 하고 계시고
용택이 요기 와서 또 한잔 걸치넹
춘호야 고맙데이~
단성 추어탕집 도착 간단히 추어탕 한그릇씩 한다.(19:45)
이번 산행이 위험하고 힘들줄 예상되었으나
생각외로 즐겁고 잼난 산행이었다.위험하다고 생각된 토끼봉은 오르지 않으면 되고,,,
다시 가고픈 묘봉~
이번 묘봉산행에 동참하여 주신 47인의 용사에게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