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산행

가야산 시산제 산행기 (백운탐방 만물상 상아덤 서성재 칠불봉 상왕봉 용기골 원점회귀)

기피리 2025. 4. 11. 12:38

2025년 4월 6일 (일)

경남 합천 경북 성주 가야산 시산제 산행

코스 : 백운탐방주차장 - 만물상 - 상아덤 - 서성재 - 칠불봉 - 상왕봉 - 서성재 - 용기골 - 백운탐방안내소 (원점회귀)

​​(약 11.5km / 점심, 휴식 포함 6시간 소요)

출 발 : 사천 06시 30분 - 진주 07시 - 고령휴게소 정차 - 08시 40분 백운동탐방주차장 도착.

누 구 랑 : 사천하늘바람산악회 제121차 4월 정기산행 및 시산제

날 씨 : 맑음.

사천하늘바람산악회 2025년 을사년 시산제 산행

가야산 국립공원

3/2 우천으로 인해 4월로 연기된 시산제를 오늘 거행하였다.

백운탐방센터 주차장에서 시산제를 지내고

만물상 코스로 올라 칠불봉, 상왕봉 찍고 용기골로 원점회귀를 하였다.

찬바람이 불었지만 그래도 미세먼지가 적어 조망은 나쁘지 않았다.

가야산은 여러 번 왔지만 매번 또 다른 느낌과 감회가 새로웠고

단체 산행이라 많은 사진 촬영과 어울림에 여유로운 산행이 되었다.

다행히 무탈하게 행사와 산행을 잘 마무리하게 되어

무척 기뻤고 그렇게 즐거운 하루가 흘러가더이다.

만물상 코스로 올라 정상 갔다가 서성재에서 용기골로 하산.

선발대팀들이 미리 와서 완벽하게 행사 준비를 완료해 놓았음.

미숙,형수,미선,용식

대단히 수고하셨습니다!

써니가 준비해 온 축하 케이크

08시 50분에 시산제가 시작되고

백 국장의 사회로 엄숙히 진행.

묵념!

먼저 가신 순국선열과 산악인을 위한 묵념.

산악인 선서!

정용주 산행대장.

강신!

당산악회 회장이신

정경석 회장이 분향하고 산신께 삼배를 한다.

초헌!

정경석 회장이 산신께 첫 잔을 올린다.

독축!

한기필 지원본부장이 산신께 축문을 낭독한다.

아헌!

이성우 2대 회장이 두 번째 잔을 올린다.

종헌!

송미숙 수석부회장이 산신께 세 번째 잔을 올린다.

헌작!

각 산악회 순대로 산신께 잔을 올린다.

먼저 수양산악회

진주광제산악회

진주솔산악회

진주산사랑산악회

사천투게더산악회

그 외 잔을 올리고 싶으신 분들~

이상으로 시산제를 마치고

철상을 해서

음복을 한 후

09시 30분에 산행을 시작한다.

야생화식물원 화단에 핀 할미꽃

만물상으로 오른다.

초반부터 급경사이다.

음복한 후라 엄청 D다.

왼쪽 아래에 심원사도 보이고

왜 돌아 봅니까?~~~♬♪

왼쪽으로 그리움 릿지가 보이고

오늘은 이 바위는 패스

겨우 1km 왔는데 ,,,,

쉬어 가자고 한다 ㅋㅋ

징검다리 바위

서니와 더기

 

한때 무리 ㅋㅋ

거시기 바구

조망터

 
 

오늘은 쉬엄쉬엄 전진

상아덤까지 검은색 구간

잠수함과 까투리

오월동주

제단바위& 촛대바위

뒤돌아 본 만물상

사진 맛집 서로 차지할 거라고 난리다.

진오 아우가 한방해 주네

감사!

정상이 보인다.

서성재는 쓰러지고

만물상이 내 품 안에~

상아덤으로

상아덤

11시 40분

산행 2시간 경과.

 

상아덤에서 본 만물상


서성재로 내려가는 도중에

왼쪽 공터에서 즘슴을 묵는다.

11시 43분

아재들 산에서 음주는 앙되용~

40분간의 식사를 마치고

서성재 도착하여

칠불봉으로 오른다.

힘든 이들은 곧바로 용기골로 하산하고

밥을 먹은 터라

이 바위 부근에

배낭을 놓고

정상을 다녀오기로

우리가 지나온 만물상 능선

소나무 분재 맛집

정상이 코앞이다.

 

두 마리의 용

먼저 우측 칠불봉으로

다행히 대기 줄이 짧다.

칠불봉

13시 15분

 

상왕봉(우두봉)으로 간다.

가운데 봉이 상왕봉

잔설이 있다.

최근에 개방한 코스 갈림길.

법전리

봉양탐방지원센터

가야산 생태탐방원

 

상왕봉 100미터

대기 줄

상왕봉 (우두봉)

13시 30분

산행 3시간 50분 경과.

우비정에서

젊은이들 하는 거 보고 따라쟁이들 ㅋㅋ

토끼이~

사랑해~

한사람 빼고 파이팅!

홀로 아리랑~

요리 보고 저리 보고~♪♬

 

나는 100미터 내려갔다가 스틱 가지러 다시

우비정을 왕복함.

칠불봉 입구에서 서성재 방향으로 다시 되돌아 내려간다.

배낭을 찾아서

서성재 도착. 13시 20분

백운탐방 2.6km를 내려간다.

1시간 정도 걸린다.

등로는 수월하지만

무릎에 통증이 온다.

백운암터

바람난 여인

얼레지(Erythronium japonicum)는 이파리에 얼룩무늬 반점이 있어서 이 같은 이름이 붙여졌으며 꽃 안쪽에 W자 모양의 선명한 무늬가 특징입니다. 꽃잎이 말려올라가는 모양새가 여인이 치마를 들어 올린 것 같다 하여 바람난 여인이라는 재미난 꽃말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제부터 경사도가 조금 완만해졌다.

서성재에서 반 정도 내려왔다.

다리를 5개 정도를 건너야 한다.

탐방센터 도착.

산행 종료.

15시 30분

11.5km / 점심, 휴식 포함 5시간 50분 소요

시원한 소맥 한 잔으로 피로를 풀고

의령 대의면에 있는 모 식당에서

2부 행사를 한다.

정경석 회장 건배사.

배철한 수양산악회 고문.

솔산악회 성환윤 회장

진주산사랑 이제양 회장

건배사를 끝으로 대 단원의 막을 내렸다.

사천하늘바람산악회에서 준비한 기념 선물

 

 

우리가 지나온 길

아래 동영상을 보시면 산행 루트를 대충 알 수 있어요~

 

 

 

 

가야산은 사시사철 언제나 늘 가도

나를 반가이 맞아 주는듯하네요.

조금 아쉬움은 코스가 다양하지 못하다는 것을,,,,

가야산 천지신명님!

저희 사천하늘바람산악회를 어여삐 여기시어

날로 번창하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