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문수암 무이산 수태산 약사전 돌구산 무선저수지 원점산행기


2025년 2월 16일 (일)
경남 고성 무이산 원점산행
코스 : 무선저수지 (문수식당) - 문수암 - 무이산 - 임도삼거리 - 수태산 - 마당바위 - 약사전 - 돌구산 - 호반모텔 - 무선저수지 (원점회귀)
(약 7.9km / 점심, 휴식 포함 4시간 05분 소요)
출 발 : 사천 10시 - 무선저수지 (문수식당, 이련정)주차장 10시 25분 도착.
누 구 랑 : 홍여사와 단둘이
날 씨 : 맑음 / 미먼 많음.
수양산악회 태백산 지원산행 가는 날이지만
막둥이 알바하는 식당은 교통편이 불편하여
식당까지 픽업 관계와 입학 준비 등으로
지원 산행을 가지 않고 픽업해 주고 가까운 고성 무이산을 찾았다.
가까운 곳에 있었지만 산세가 낮아 우습게 알고 차일피일 미루다 보니
오늘에야 산행을 감행하였다.
흐미! 문수암에서 바라보는 남해바다의 조망은 정말 남해안 일출
3대 명소라 할 수 있을듯했다.
그리고 동양 최대의 약사여래불의 크기에 감탄을 금할 수밖에 없었다.
왜 진작 찾아오지 않았을까 하는 의문도 가져 보았다.
문수암 주차장, 약사전 주차장에는 대형버스들이 가득했다.
그 이유는 기도 도량으로 유명해 전국 산악회에서 시산제 산행 맛집으로
소문이나 많은 산악회에서 행사를 거행했다.
문제는 산행은 뒷전이고 음주로 인해 많은 꼴볼견을 볼 수 있었다.
정식으로 산행하는 팀은 우리 두 사람밖에 보이지 않더이다. ㅎㅎ
그렇게 살방살방 한 바퀴 하니 4시간 정도 소요되었고
한 번 정도는 와 보아도 후회는 없을 산행지였다.

문수 식당에서 출발하여 문수암, 무이산을 올라
수태산, 약사전, 돌구산을 돌아 원점 산행하였다.
아래 트랭글 지도에는 돌구산을 통골산이라 되어 있다.
휴식, 사진 촬영 포함 여유 있게 4시간 정도 소요됨.


10시 25분.
네비에 문수식당을 치고 오니
문수식당 건너편에 주차장이 있다.
산행 출발지 이름이 세 곳으로 불린다.
무선저수지, 이련정, 문수식당
세 곳 다 같은 장소이다.

10시 30분 산행시작.
주차장 도로 건너 건물이 문수식당이다.
문수식당 입구에서 마을로 올라간다.

마을을 따라 100미터 정도 올라가면

곧바로 임도가 끝난다.
끝 지점에 등로가 시작된다.

이정표 따라 산행을 시작한다.
무이산 1.3km


무이산 산행이 첫 산행이라 항개 달고

제법 급경사를 치고 오른다.

이련정 갈림길.
오늘 산행 중에 이련정. 무선저수지 이정표 팻말을
가끔 보는데 다 똑같은 장소이다.


조금 수월한 구간이다.




이 지점에서 또다시 경사가 시작된다.


문수암 320미터


조그만 힘을 내소

바구길도 나오고


너덜 길 통과

문수암이 보인다.




문수암 입구 도착.


11시 15분 / 산행 45분 경과.
먼저 청담 대사의 사리탑이 있는 전망대로 먼저 왔다.

부처님께 예를 다하고


조망 맛집이라 카던데 오늘은 미먼 때문에 아쉬움이 많다.
우리가 가야 할 약사전 여래좌상과 돌구산 능선.
그 너머로 좌이산과 사량도가 조망된다.

당겨본 우측 좌이산
큰섬이 사량도이다.

여수 향일암, 남해 보리암과 함께
남해안 3대 일출 명소

아래에는 문수암 소형 주차장
대형버스 주차장은 500미터 거리에 있다.

미먼만 없었더라면,,,
디음에 일출 보려 함 와야겠다.

당겨본다.
보현암 약사여래불
동양 최대의 크기라는데 (?!)
악사전 지붕에도 탐방객이 올라갈 수 있다.

왼쪽 아래에는 우리가 올라온 무선저수지와
하산지점에 있는 호반 모텔 건물이 보인다.

소문만 들었지 처음 와 보니 느므 조타!


무이산 아래에 있는
의상대사가 창건한 천년 고찰 문수암.
4대 문수보살 기도 성지.

송신탑 있는 곳이 무이산 정상이다.

천불전을 들린다.

내부에는 천 개의 불상이,,,

천불전에서 바라본 약사여래불

여래 불과 좌이산.
좌이산 저기도 일출 명소인데,,,,


법당으로 오른다.

대웅전

소원 등과 이름표.


대웅전 뒤편에 있는 암벽

진짜 자세히 보아야 부처님 얼굴이 보인다.
저 촬영하기까지 5분 정도 소요됨.
최대한 줌을 당겼다.

예를 다하고
대웅전이 아니고 문수전으로 적혀있다.

문수전을 나와서

독성각으로 혼자 다녀온다.

독성각
문이 닫혀있다.

내려와서 좌측 등로로


무이산 정상으로 오른다.


조그만 오르면 정상이다.


무이산
11시 45분
문수암 20분 탐방 포함 1시간 15분 경과.


조망이 좋아 중국 무이산을 닮았다 하여 무이산이라고 하는
설이 있고 신라시대 화랑들이 무예를 연마하였다 하여,,,,

사방을 촬영해 본다.
시야가 좋은 날에는 지리산, 덕유산, 가야산, 수도산, 비슬산, 영남 알프스까지
보일 정도라는데,,,
오늘은 영 거시기 한 듯 ㅋㅋ

구절산, 거류산, 벽방산 방향






파이팅 한번 하고

흔적 하나 남기고
수태산 방향으로 간다.



울 여동상이 보내준 제주 생막걸리
제주에서 택배로 20병 4만 원
생 유산균이라 유통기한 10일
달지도 않고 정말 좋다.
단지 10일 안에 20병을 작살내야 하는 부담백배 ㅋㅋㅋ
특히 녹색 뚜껑이 우리 쌀로 만든 것이다.

조아?

슬슬 수태산으로 간다.


편백숲도 지나고

임도 삼거리 도착.
요 아래에 대형 주차장이 있다.
문수암을 도로로 올라가면 500미터
무이산으로 돌면 800미터
우리는 수태산으로

수태산등로로 오른다.

대형주차장에 버스들이 가득하다.

수태산 600미터

다시 오름이 시작되고

땅이 녹으면서 엄청 미끄럽다.


보현암삼거리
여기에서 수태산 300미터를 왕복해야 된다.


폐허 된 화장실도 보이고

송신탑을 우회해서

이름표 하나 달공

척번정 삼거리를 지나

곧바로 수태산이 나온다.

수태산
12시 35분
산행 2시간 경과


첫 만남이다.

대충 주위를 둘러 보고


사천 사남면을 당겨 본다.

오늘 처음 오는 산행지라 많이도 홍보한다.
언젠가는 여기에서 향로 봉까지 종주를 해 볼 것임.

다시 돌아 나간다.

척번정 갈림길 지나고

보현암 삼거리에서 보현암 약사전 방향으로 내려간다.


마당바위

무이산 문수암을 바라보며
간단하게 김밥으로 점심을 때운다.

달달이도 한잔하고

무이산과 문수암

조금 더 내려가니 전망바위가 나온다.

전망바위에서 본 약사여래불

좌이산, 와룡산, 향로봉이 보인다.

수태산 아래에는 보현암도 보이고

보현암
오늘은 저곳을 패스한다.
아쉽게 수태산에서 바로 보현암으로 내려가는 등로가 없다.

약사전과 주차장
여기도 대형 버스들이 즐비하고
많은 탐방객들이 삼삼오오 모여서 잔 맞추기에 여념이 없다.
지금쯤 각 산악회 시산제 철이라
여기 기도발 때문에 산악회에서 엄청 왔다.

과히 크다.
옥상에 사람들도 보이고
처음엔 얼핏 지붕에 조각 물인 줄 알았다 ㅋㅋㅋ

우리도 빨리 내려가서 가 보자~

13시 20분
약사전 주차장 도착.

약사전을 배경으로

나도

해동 제일 약사도 장

일주문 통과하고

약사전으로 들어간다.

1층 내부

2층

사람이 많아 퍼뜩 찍고

약사불은 병을 치유해 준다는데
손에 약사발을 들고 계신다.
부디 우리 식구들 건강하게 해 주세요!

3층 옥상에서 본
좌측 수태산과 보현암
우측 무이산과 문수암


옥상에서도

크기가 약 15미터 정도라는 것 같던데

무이산과 문수암

수태산과 보현암
보현암은 갔다가 다시 나와야 한다.
오늘은 패스하고 우리는 돌구산으로 가야 한다.


13시 35분.
약사암 뒤편에 있는 돌구산 등산로

뒤에서 본 약사불

또 우리 둘만 남았다.
그 많은 사람들은 암자 탐방과
목운동 손목운동에만 집중하는 듯


이 길도 처음이니 항개

첫 봉을 오른다.

돌구산 능선은 작은 봉우리를 네 개 넘어야 한다.

두 번째


나뭇가지 사이로 수태산과 무이산이 보인다.
세 번째 봉

요 개도 항개


마지막 돌구산 오르는 중

돌구산 정상이다.

돌구산
14시 05분
산행 3시간 35분 경과



물 한 모금 하고
홍 여사 볼 일 보러 가서 대기하는 중 ㅎㅎ


무이산과 문수암

이제부터 끝까지 내리막길이다.



휴~
임도다 ㅎㅎ

호반 모텔도 보인다.


임도를 따라 나오면

뒤돌아본 호반 모텔
포장도로 진입

아스팔트가 나오고 우측으로 가면 문수식당이 나온다.

역으로 등산하실 분들은
건너편 목공예 전시장 앞에서 좌회전하면 돌구산으로 갈 수 있다.

푸른색 남파랑길을 조그만 가면 문수식당이 나온다.



셀카 놀이도 하고


무선저수지가 보인다.

문수식당과 오른쪽 공터에 검은 애마가 보인다.

무선저수지 입구

무선저수지 공터에서 산행을 종료합니다.

우리가 지나온 길
동영상을 보시면 대충 등산 루트를 알 수 있어요~
여하튼 한 번도 안 오신 분들은 한 번 와 보시길,,,
산행 안 하셔도 됩니다.
난 새해 일출 보러 한번 더 와 보아야 될 듯
우짜든지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